
■ 일본여행 3 일차 : 일본의 젊음과 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부야, 신주꾸 가기
■ 이동경로:
| 하라주꾸 → 메이지신궁 → 진구바시 → 다케시타도리 → 요요기공원 → NHK 스튜디오파크 → 코엔도리 → 스페인자까 → 시부야 → 신주꾸 → 신주꾸도리 쇼핑가 → 카부끼쬬 |
요요기공원을 빠져나와 무작정 걷다가 길을 잃어 버렸다. 원래는 NHK스튜디오파크를 지나서 코엔도리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는 곳에 십수분을 혼자 뺑뺑이 돌았다는 ㅡㅡ;
3일 오후 일정은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 2틀반여동안 무지 걸어다녔더니 사진찍는것 조차 귀찬아졌다. 게다가 저녁때쯤 쇼핑가를 둘러보느라 사진기를 들고다니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배낭안에 쳐박아 놓고 이것 저것 구경하러 다녔다.
NHK 스튜디오파크_ 전에 후지TV에 이어 이곳도 일부 스튜디오 방문도 오픈되있고, 체험센터같은것도 운영한다. 쩝 울나라 방송국도 좀 배워야 할듯... 뭔 방송국 벽이 그렇게 높아서야... 오늘은 특히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해서 견학은 하지 않고 공원에서 홍보공연하는 사람들좀 보면서 쉬엄쉬엄 시부야로 향했다.
원래 돌아가야 했는데 잘 못들어왔다. 그런데 농구코드에 왼 흑인들이 엄청난 개인기를 보여주며 농구를 하고 있었다. 반대편엔 현지인들 같은데 뭐 길거리 시합이라도 하는거 같았다. 흑인들 농구하는거 바로 앞에서 보니 탄력이 장난아니었다. NBA에서 뛰는 선수들은 정말 날라다닐거 같은 생각이...

NHK 스튜디오파크로 가는 육교 밑에서 혼자 열창하는 젊은 락커 ㅋㅋ 가라오케 반주에 혼자 앰프 켜놓고 열창을 하더라는... 한편 그래도 이런 자유가 부럽긴 했다. 우린 술밖에 없자나... 얘낸 할거 하면서 사니 구지 술마시면서 스트레스 풀일은 별로 없지 않나 ....

이것도 NHK 스튜디오파크에서 듀엣으로 공연하는 모습... 이런 팀이 꽤 있었는데 그중 실력이 나아 보였다. 적당한 땐스에 노래도 흥겨웠고, 하는짓도 코믹스럽고... 나중에 공연한다고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홍보하기도...

이건 5인조 여성 아이돌 댄스 그룹 ?? 와우~~~ 얘네들도 앰프에 반주틀어놓고 노래부르는데... 솔직히 좀 어설퍼 보였다. 어딘가에서 곧 공연한다는거 같은데... 솔직히 뜨기는 힘들거 같은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두장 올리는 이유는 이 5인조 중에 맨 오른쪽 노란 원피스 입은 소녀.... 꽤 귀여웠다.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춤도 잘 안맞고 어색했다. 열심히 따라하는거 같은데... 먼가 동작이 좀 이상하고 ㅋㅋ
그런데 그런 모습이 더 귀엽고 인상적이더군...

코엔도리_ 일본 젊은층의 유행을 이끄는 곳... 젊은 사람들도 많고 눈에 튀는 사람들도 많았다. 파크코백화점, 세이부 백화점등 쇼핑할 곳도 많고, 다양한 아이템의 상점들도 많았다. 뭐 눈에 들어오는건 많지만 쇼핑하러 일본온건 아니기에 아이쇼핑으로 만족.... 하지만 파르코백화점 옆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GAP 매장에 가서 티셔츠 몇개랑 악세사리좀 샀다. 일본 중심가엔 GAP 매장 큰게 많다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괜찮은거 같았다.

일본 아니메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성지같은 만다라케(まんだらけ)... 정말 엄청난 규모의 피규어, 만화 등을 갖추고 있는데 종업원들도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피규어 하나 못사고 돌아오다니... 조금 억울하다. 밤 8시까지라 다른데 둘러보고 다시 오려고 했는데... 결국 못왔다 ㅜㅜ

차선이 몇개인지 모르겠다....복잡해서 처음엔 타는곳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일본 시부야역앞의 인파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기어 나온거 같다.

시부야의 명소 알타스튜디오 앞에 사람들...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면 셀수도 없는 인파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이 많은 사람들이 도데체 다 어디로 가는건지 알 수가 없다는...

신주꾸_ 중간생략하고 바로 신주꾸로 ㅡㅡ;;; 이 때쯤은 정말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중간에 뭐 이러저러해서 시부야에서 간식거리를 사먹고, 신주꾸로 왔다.
여긴 JR신주꾸 우측에 있는 쇼핑센터인 Flag 앞에서 찍은 사진...길을 하나 건너면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가 있다. 여기서부터 두세시간동안 이세탄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 백화점과 쇼핑센터를 순회하였다. 물론 살건 없고 단순히 아이쇼핑하러 ㅋ

가부끼쬬_ 일본 제일의 밤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무슨무슨샾, 무슨무슨쇼. 등 화류쪽이 잘 발달해 있다는 곳이다. 가이드에 보면 이곳에 꼭 가서 일본의 밤문화를 느껴보라고 하던데... 솔직히 뭘 보라는건지 모르겠다. 별로 유해하지도 않고, 좀 특이한건 흑인 삐끼가 많다는거... (하라주꾸, 신주꾸 모두 흑인이 삐끼를 하는 곳이 많다. 첨엔 무지 웃겼음 ㅋㅋ ) ... 뭐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닥 인상적인 곳은 아니다. 오히려 이곳에 저녁식사나 가볍게 술한잔 하러 가는 사람들은 추천이다. 값도 적당하고 맛있는 식당이 꽤 있었다. 싼 선술집도 있었고....
가부키쬬의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뭐 큰 위험거리는 없다. 하지만 아주 큰 기대를 하지도 말것...

입구를 좀 들어서서 찍은 사진... 여기서 저녁으로 카레라이스+규동셋트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식당이 혼자먹는 사람들을 배려한 구조였다. 역시 일본은 싱글의 천국? ...

할인카드, 쿠폰상가를 지나가다 조명이 화려해서 한컷...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인 아사쿠사로 향한다. 꼭 들리리라 마음먹었던 100엔샵도 못갔고, 아까 다시오마 다짐하고 나섰던 만나라케도 못가고, 신주꾸오면 한번 더 가려고 했던 도쿄도청도 못갔다. 기회있을때 가라...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못간다라는 여행의 진리를 다시한번 느낀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나카미세 상점 거리... 이곳도 지금은 잠잠하지만 내일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릴것이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면서 숙소로 돌아왔다. 너무 배고파서 바로 편의점으로 고고씽~
오늘의 간식꺼리 : 오늘은 산토리맥주와 에비스맥주를 한캔씩 사고, 유부초밥도 하나사고, 컵라면도 하나 사왔다. 한문으로 매울신이 보이길래 매운건줄 알았는데 울나라 싱거운 라면 정도 되는거 같았다는... 맛은 별로 였다. 하지만 다 먹었다 ㅡㅡ; 아 산토리 맥주 정말 맛났다. 많이 먹고 와야 하는데 이제 숙소에서 마시는건 마지막이군...

다음편 : 일정의 마지막 날로 아사쿠사에서 센소지와 나카미세 상점거리를 돌아본뒤 우에노에 가서 일본의 남대문 시장이라는 야메요코시장을 들려 하네다 공항으로 향했다.
2007, Spring 도쿄여행 1일차 - 오다이바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1일차 - 오다이바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2일차 - 요코하마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2일차 - 요코하마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3일차 - 하라주꾸, 시부야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3일차 - 시부야, 신주쿠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4일차 - 아사쿠사, 우에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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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리하다보니 헤깔렸네...^^ 땡큐~
위 사진중 신주쿠로 되어있는 사진중 시부야 역전 사진이 올라가 있네요 , 바로 잡으시지요,, 여행하느라 고생 많으셨겟네요. 아사쿠사쪽은 로쿠좌에 한번 가보셔야 됐을듯.. 시부야도 분카도오리가 좋고 소금박물관도 한번 가보셨으면..
이구 말씀하신대로 수정했습니다. 얼마전 사진을 좀 줄이느라 다시 올리면서 꼬였네요 ^^ 아사쿠사랑 우에노에 얼마 못있어서 아쉽습니다.
규동 셋트 드신곳은 아마 마쓰야 인듯 , 맛있었죠? 값도 싸고 합리적인 일본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곳이지요? 롯데리아가 카페도 영업한다고 하더니 그림에 보이는 군요,,.
가게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가격은 싸고 맛있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소식하고 음식천천히 먹는다는 선입견을 깨버린...
롯데리아는 그냥 패스트푸드였던거 같은데... 2층은 카페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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