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국여행 6일차 : 담넌사두억수산시장, 짐톰슨의집, 씨암 둘러보기
■ 이동경로:
카오산 → 담넌사두억수산시장 → 카오산 → 짐 톰슨의 집 → 씨암 → 마분콩
벌써 태국에 온지 6일차...
처음 어떻게 혼자 이국땅에서 일주일을 버티나... 고민했던 것들은 다 기우가 되어버렸고, 이제 남은 시간을 아끼고 아껴써서 하나라도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졌다.
오늘은 담넌사두억 수산시장 반나절 투어를 하는 날이다. 이른 아침에 담넌사두억에 가서 수산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시간 즈음에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현지 여행사에서 어제 예약을 하였는데 오전에 여행사 앞에서 봉고차에 올라타니 모두 11명이 신청을 한거 같았다. 그런데 불행히 다른 한국인은 없었다. 동양인으로는 나와 좀 젊은 일본친구 두명이 전부였다.
웃긴게 다른 사람들은 다 지들끼리 얘기하고 뭐 금방 친해지는데, 나와 그 일본인 친구는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서로 뻘쭘했다는 ㅋㅋㅋ 돌아가면 영어회화 공부부터 해야겠다 ㅡㅡ;
하늘을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태국의 하늘은 참 맑고 아름답다. 덥지만 않다면 금상첨화일텐데 ^^;

코코넛공장
처음 들린곳은 담넌사두언 수상시장으로 가는중에 들린 코코넛 공장... 사진엔 그냥 편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이 아저씨 쉴새없이 나무막대를 저여야 한다. 이렇게 한참이나 작업을 해야 말린코코넛 과자를 만들 수 있는데 무척이나 힘들거 같았다.

샘플을 맛보았는데 그 맛은 물론! 코코넛 맛이였다 ㅋ 카라멜 ~ 주변에 기념품 파는 곳도 있고... 뭐 반나절투어 하면서 관광객 유치해서 물건 파려는 의도가 약간 엿보였다.

담넌사두억 수산시장
담넌사두억 수산시장으로 가기 위해서 먼저 보트를 수상시장 근처까지 가야한다. 영화에서 처럼 가정집이 모두 운하위에 지어져있고, 운송수단 역시 배로 이동한다. 베트남 운하위에 가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운하가 발달한 동남아에서는 이런 형태의 가옥들이 발달해있나보다.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는 곳은 아니었다. 이런 곳을 어느정도 지나고...

요런곳도 지나고 하다보면 ... 그런데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다. 수상가옥이랑 또 그곳에서 실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약간 신기했다. 운하의 물은 역시 흙탕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운하는 태국의 젖줄과도 같은 역할을 할테지...

드디어 시장에 도착하면 보트에서 내린 후 인당 100밧씩을 지불하고 노젓는 배를 타게되는데, 운하 양옆으로 배를 타고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물론 배를 안타도 상관없지만 이곳에 와서 이걸 안탄다면 구지 여기에 올 이유가 없을지도...


이곳 수산시장에서는 여러가지 기념품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데, 원래 계획이 모든 사갈것은 마지막날 짜두짝시장에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과일만 사먹었다. 오렌지과의 쏨오라는 과일인데 엄청나게 크다는...
알갱이가 탱글탱글해서 씹히는 맛도 좋은데 당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음. 가격은 20밧 우리돈으로 600원.
과일의 천국이 아닐 수 없다. 이걸 혼자먹기 부담스러워 뒷자리에 있었던 일본인 친구에게 줬는데 이 넘 한개만 달랑 먹는척하고 그 다음부터 사양한다. ㅡㅡ;

위에서 내려본 수산시장의 모습. 보이는 것보다 상당히 복잡하고, 지나가는 배들의 행렬도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나름대로 운행에는 노하우가 있는지 아슬아슬하면서도 잘도 빠져나간다 ^^

이곳엔 수상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제대로 되어있는 시장도 있다. 배멀미가 있거나 오기싫은데 억지로 일행을 따라왔다면 이 근처에서 시간을 때우면 될 것이다. 워낙 다국인종이 모여드는 곳이기에 사람들만 쳐다봐도 지루하지는 않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배가고파서 카오산 노점시장에서 덮밥을 시켜 먹었다. 이제 현지인이 다됐다 ㅋㅋㅋ
이건 밥에다 원하는 덮밥용 소스를 필요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밥위에 소스두개 계란을 포함해서 시켰는데 60밧이 나온다. 한화 1800원 정도?.... 하하 진짜 이 나라를 떠나기가 싫다 ㅎㅎ

다음편 : 내용은 없지만 사진이 많아 다음 일정인 짐 톰슨의 집방문, 태국 중심부 씨암주변 쇼핑가와 푸드센터를 둘러본 이야기는 다른글에서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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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재밌게 잘읽었습니다ㅎㅎ
한가지 여쭤보고싶응게 있는데요~
저도 카오산에 숙소를 잡았는데 수산시장까지 그냥 개인적으로 다녀올순없을까요~? (찬고로 대학생 여자 둘입니다)
위험해서 여행사를 통하신건지... 아님 더 저렴해서 여행사를 통하신건지 여쭤보고싶습다~
개인적으로 가시기엔 너무 멀고도 험난해요 ㅠ
카오산 근처 여행사에서 반나절투어로 가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효율적이에요 ^^
답변 감사합니다^^
여행사는 현지에 가서 찾아보면 되나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 하지 않으면 가서 당황할까봐서요!
처음이시면 태국여행자포털 태사랑 가시면 유용한 정보 많으실 거에요
지도나 여행기 보시면서 참고하시구요.(http://cafe3.ktdom.com)
방콕 카오산쪽가시면 여행사 많아요. 한인들이 하는데도 많구요...
거기서 하루전에만 예약하면 되요. 보통 태국갈때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여행은 그날그날 일정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현지에서 많이 하죠.
담넌사두억 수산시장은 반일투어고 지금 요금도 대략 250바트정도 하네요. 입장료 같은건 본인 부담이구요. 7시~13시 전체 6시간 일정이네요
http://hongiktravel.com/bbs/board.php?bo_table=B02&wr_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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