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과학교재 - 무선 축구 로봇 만들기
남자라면 누구나 로봇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소시적엔 조립식 장난감 로봇을 완성한 후, 실제 만화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두팔을 뻗어 보기도 하고 한손으로 잡고 힘차게 달려가며 지구의 정의를 위해 악당무리를 쳐부수러 가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초딩때 좀 사는 친구넘이 가져온 배꼽버튼을 누르면 일본어음성이 나오는 수입로봇은 모든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그거 하나면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어 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기술이 발달하여 로보사피엔스라는 말도 생겨나고, 동그라미와 네모로만 만들어진 8프레임 만화에서 트렌스포머같은 변신로봇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아직도 나에겐 아날로그적 로봇감성이 남아있는 것 같다.
얼마전 직장동료가 조카준다고 구입한 아래 무선축구로봇을 보고 그만 나는 묘한 흥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주문을 했다. 이런 물건을 구입할 때는 항상 조카를 주기 위해서라는 구실을 만든다...
제품박스 : 좀더 저렴한 유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모델도 있다. 박스 우측 하단에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이 제품을 조립하는데 접착제는 필요 없다. 과학교재이기 때문에 멋진 외관 보다는 단순하게 로봇이 작동하는 원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기어박스 : 소형모터 2개로 이루어지 기어박스 모습. 우측과 좌측의 회전방향에 따라 전후좌후 보행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역시 보급형 과학교재의 한계인지 미세한 조작은 어렵다. 엄밀하게 직진이 되는게 아니라 크게 회전을 그리면서 보행한다. 하지만 이 가격에 더 이상 바라는것도 무리겠지...

기판모습 : 위에 있는 것이 리모컨의 기판, 오른쪽의 센서와 방향버튼이 보인다. 왼쪽 끝에는 주파수 설정캡이 있다. 꼽는 위치에 따라 6개의 채널로 구성할 수 있다. 즉 최대 6개의 무선 로봇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아래쪽은 리모콘 수신부의 기판이다. 이미 완성된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납땜이나 조립은 필요 없다.

대결 : 조립을 완성한 후 모습... EBS 로봇파워만큼 나름대로 긴장감과 스릴이 있다. 하지만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데 요넘들이 직립보행이 힘들다는 것이다. 6족의 다리가 모터2개의 회전에 의해 움직이다 보니 크게 원을 그리면서 가게 된다. 실제 축구경기만큼이나 한골 넣는게 힘들다는... 좀 더 큰골대와 종이를 덧댄 큰 팔로 개조를 해야 그나마 조금 할만하다.

□ 모델명 : #18126
아카데미 과학교재, EDU KIT 무선 축구 로봇
□ 주의사항 :
본 제품을 조립하는데 접착제는 필요없다. 하지만 커터와 십자드라이버는 필요하다.
조립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부품과 나사 등이 제대로 잘 맞아들어가는 편이다.
리모컨은 전후좌우 이동이 잘 되는 편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직립으로 지속적으로 가는건 힘들어 보인다.
(이게 의외로 중요하다)
□ 구성물 :
- 부품키트 3개, 기어박수, 몸체, 건전지홀더, 리모컨 수신부 등 부품도 참조

□ 특징 :
- 최대 6명이 팀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적외선 주파수 설정 가능
- 6족 보행으로 전후좌우 자유롭게 방향 전환
- 적외선 송수진 장치 포함(기판 완성형)
- 조립이 쉬운 부품 구성
□ 작동시간 : 평균 30시간 이상
□ 작동거리 : 평균 3미터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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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진짜 오랜만이네...
알아온 세월이 얼만데 그새 잊을리가 ~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가긴 했군 ^^;
그동안 잘 지냈겠지? 언제 연락함주셈~
쿨하게 쏘주나 한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