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은 주변에 메타세콰이어길이라던가 대나무관련된 산책로 박물관, 그리고 먹거리등이 풍부하여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어 버렸다. 원래는 <남도여행씨리즈 1 - 담양편>을 쓰려고 했는데 워낙 비도 많이 오고 사전정보도 충분히 얻지 못한 상태에서 갔었기 때문에 부실한 여행이 되고 말았다.  

죽녹원은 담양의 성인산 자락 5만평을 정비하여 산책로등 휴식공간을 만들고 한편으로는 죽제품등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담양의 명소로 자리잡았고 주변에 맛집도 많아 담양 여행시에 들려볼만 한 곳으로 생각된다.

그럼 담양의 맛을 찾아 고고싱~



# 향교죽녹원의 전경 ...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곳의 주 메뉴는 <대통밥정식 10,000원>, <떡갈비정식 25,000원>, <죽순육회 20,000원> 등이다. 떡갈비정식은 대통밥+떡갈비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점을 찾을때마다 가장 보기 싫은 게 XXX 방송 방영 맛집류의 현수막인데... 이정도로 잘되면 그만 걷어주었으면 한다.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 간다면 좀 더 소박하고 전통적인 곳을 찾아갈거 같다.






# 첫번째의 맛 삼합...
삼합이 담양의 맛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삼합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젓가락을 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조금 더 쏘는 홍어와 김장독에서 푹 묵혔을 것만 같은 묵은지가 먹을만 했다. 하지만 아직 홍어의 벽은 좀 멀다는 ㅡㅡ;





# 기본반찬 20접 ...
대통밥 정식에 딸려 나오는 갖가지 반찬들... 족히 20가지는 될 듯 싶었다. 카메라 안에 다 들어오지가 않아 좌우로 나누어 찍어봤다.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고 반찬들이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아 깔끔한듯했다.






# 두번째 맛 떡갈비...
한우를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떡갈비... 안에 갈비대가 들어있는 것이 특이했다. 떡갈비 같은 경우야 경복궁이나 삼청동쪽만 가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지만, 담양의 한우로 만든다기에 침이 고일수 밖에 ... 사진에 보이는 것이 2인분 6조각인데 그리 푸짐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도톰해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 세번째 맛 죽순육회
양은 적지만 죽순의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소고기의 찰진고소함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다. 어느정도 먹은 다음이라 양이 더욱 작게 보인다. 넉넉하면 뭐가 걱정이랴만은 언제 이곳을 다시 올까 모르는 심정으로 시켜먹는 마음한구석엔 비어있는 지갑 걱정이 들 수 밖에는 ...






# 마지막 맛 대통밥 ...
사진으로는 좀 작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성인어른 한끼식사로 충분하다. 아마 잘자란 대나무를 자르고 소금물로 소독한후에 가마솥에 숫과 함께 넣어져 찌는걸로 알고있다. 대의 향이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데다, 영양잡곡과 함께 찰진 밥알이 맛나게 씹혔다. 대통밥을 다 먹고남은 대나무그릇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작은 꽃을 심는다던가, 맥주잔이나 막걸리잔으로 사용한다던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같다.







09 9, 2007 23:00 09 9, 20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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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랜드 2007年 09月 13日 22時 34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가서 비싼밥도 사먹네...맛기행 머 그런거야?

    • 트리에 2007年 09月 14日 17時 01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먹는 스타일로 봐서는 상당히 비싼밥 맛음...
      맛기행은 아니고 헝그리 여행인데...어쩌다 먹게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