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를 시작하면 항상 일정 단계까지 오면서부터 시들해진다.
처음 Slr을 접하고 눈에 보이는 사물이 렌즈를 통해 보이는 만큼 표현해주는 느낌이 좋았다.
시간날때 마다 오늘은 어디로 무엇을 찍을까라는 행복한 고민도 해보고, 결과물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이건 이렇게 찍었으면 좋았을걸, 이건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외로 잘 나왔군 하면서 혼자 이것저것 상상해 보는것도 좋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느껴졋던 감흥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선천적으로 한계에 부딪치면 내동댕치 쳐버리는 성격탓일까? 그래도 이것 만큼은 좀 오래갈 줄 알았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필름카메라로 담은 K10D를 보니 요즘 이 놈한테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펜탁스의 김성을 믿었기에 혼자 고집스럽게 선택한 기종이었는데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만족도도 높았는데...
이제 슬슬 이 넘을 달래주러 나가야 할 때가 온것일까...
TAG K1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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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나도 그림그리는데 필요해서 dslr하나 사려고 하는데,,,
좀 가볍고, 컬러톤도 좋고,가격도 적당한쪽으로 추천해줄만한거 없어? 주위 사람들이 사진은 좋아해도 dslr은 잘모르네...
요즘 바빠져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데 ㅡㅡ;
일단 메일 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