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고 있는 팀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5.27(금)~28(토) 양일간 안면도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워크샵이라는 것이 현재 진행중인 업무에 대한 진행사항 확인 및 회합을 위해 가는 것이긴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업무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일적인 부분외에 음주가무와 함께 정신을 잃고 다음날까지 헤롱헤롱거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워크샵이며, 주변의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워크샵이기 때문이다.

안면도엔 갯벌체험, 동력행글라이더, 좌대낚시, ATV(산악오토바이), 승마, 서바이벌게임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동력행글라이더와 좌대낚시를 경험하여 짧은 글을 남긴다.  




안면도 좌대낚시


안면도에 온 김에 일행이 가두리 낚시나 한번 하고 가자고 하여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짧은 일정이어서 3시간 정도 밖에 있지 못하였지만, 비교적 색다른 경험이었던거 같다.


안면도 좌대낚시터란?
가두리양식을 하면 양식장 밖으로도 먹이를 찾기위해 고기들이 몰려들게 되는데... 이런 곳에다가 좌대를 설치하고 여러가지 부가시설을 제공하여 낚시를 할 수 있게 만든 곳이다.  따라서 양식장에 있는 어종을 잡는게 아니라 자연산 어종을 잡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안면도의 좌대낚시를 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3분 이상 배를 타고 나가야 하며, 일반적으로 인당 3만원 정도의 입장료도 지불하여야 한다.

철 마다 잡히는 어종이 제각기 틀린데 지금은 숭어가 제철인듯 하다. 가을에 가면 고등어나 학꽁치 돔같은것도 제법 잡힌단다.  중요한 점은 물때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때를 잘 만나면 금방금방 건져올리는데, 끝날 무렵엔 노인과 바다를 생각하면 되겠다.  (물때표참고 : http://www.anmyon.net/tip_2006/tip_tide.htm  )



좌대낚시터의 모습...일반적으로 화장실, 조리대, 가스렌지, 식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의자와 낚시대도 구비되어 있다. 다만 최소한 낚시의 찌나 떢밥 등은 준비하여야 한다. 또한 먹거리나 기타 필요한 물품 역시 들어오기 전에 꼼꼼히 체크하고 사와야 한다.  아래 사진은 건너편의 좌대낚시터의 모습인데 의자가 좀더 편해보인다. 간간히 큰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걸 보고 있으니 부럽더라는... 막 시잔도찍고 그러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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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을 잘 섞어서 낚시대에 찌를 물린 후 바다속으로 밀어놓고나서, 가만히 넓은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보니 바다같은 마음의 여유와 평온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 시간 정도 지나서 시간의 기회비용에 대한 생각이 나더니,  3시간 정도 되니까 왜 왔지 하는 생각이 ...  사람은 참으로 간사하다. ㅋ


숭어잡으로다 날 새겠군...낚시대가 위아래로 흔들거리면서 입질이 오기를 그렇게나 고대해도 조용하다.
20분마다  찌를 올려서 떡밥갈아주고 다시 내리고... 첨엔 여유와 휴식이라는 단어들만 생각났는데...
점점 지루지루 ㅋ  옆에선 쑥쑥 숭어를 잘도 낚아 올리는데 말이지.
 바로 잡아서 먹으면 그렇게 맛난다는 숭어회를 결국 구경도 못하고 철수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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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회대신 라면 한 젓가락... 기다리다 기다리다 배고파 라면 끓여서 먹는데 진짜 맛이 기가막히다. 라면 이렇게 맛있게 먹은적은 손꼽을 듯... 하긴 이것보다 숭어가 수백배는 맛있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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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행글라이더


사실 패러글라이딩과 행글라이더의 위험성과 사고소식을 종종 듣는 마당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제로 조종사가 따로 있는 모습을 보고 안도감을 느꼈다.

동력행글라이더?
행글라이더에 엔진을 추가하여 프로펠러로 비행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말은 엔진이 고장나거나 연료가 없더라도 출신자체가 행글라이더이기 때문에 직각으로 추락할 위험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성에 대한 확보는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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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소리와 함께 프로펠러가 파다닥거리며 지면과의 거리를 벌리고 날아오르는데.... 점점 고도를 높이하고 앞쪽으로 서해바다가 보일 무렵에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하늘을 난나라는게 딱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감이 온다.

속도감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며, 공중에 그냥 붕 떠있는 느낌이다. 그 상태에서 양팔을 벌리고 고개를 약간 들면 모든 근심걱정은 사라지고, 상퀘하고 기분 좋은 공기를 마구마구 마시는 기분이 든다.  생택쥐베리가 왜 그렇게 하늘을 동경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는...

- 비용은 일반적으로 약 10분간 비행하는데 4만원 정도한다.
- 별다른 안전장비나 낚하산은 착용하지 않는다 ㅡㅡ;;;
- 혼자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조종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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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30, 2011 00:01 05 30, 20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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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1年 06月 16日 23時 57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트리에 2011年 06月 19日 18時 55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엔 한없이 바라만보고 있을 수 있을거 같더니...
      그래도 시간 지나니 지루해지긴 하더라구 ^^;

      그래도 가끔은 내 자신을 돌이켜볼 때 낚시가 도움이 되긴 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