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넘게 한롤가지고 버텼다. 일이 바뻐서 한가하게 사진찍을 시간도 없었지만 사실 이 지난 몇달간은 사진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고 할까...

구석에 쳐밖혀 있는 미슈퍼를 바라보나 대충찍고 인화라도 하자 싶어 서둘러 막샷을 날린 후 현상을 맡겼다. ^^

Kodak ColorPlus 200을 싼맛에 무려 20롤을 주문했는데 후회된다. 감도 200인데 입자도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지 않고, 노출을 맞추는것도 쉽지가 않다.  언제 이걸 다 사용할련지... 최근에 산 AGFA VISTA 400 함께 나한텐 잘 안맞는거 같다.  물론 선수가 연장탓을 하면 안되지만 ㅡㅡ; 

PENTAx Me Super + Rico Rikenon 50mm F2.0 + Kodak ColorPlus 200



구렁이 담넘어 가듯... 가마솟이 높여있는 아궁이 그리고 그 밑의 장독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누군가 밥을 지으러 나올것만 같은...




가까워 지는 발자욱 ... 모래사장위에 단정하게 새겨진 발자욱. 왼발, 오른발 사이가 점점 가까워 지는데 과연 이 발자욱을 남긴 사람은 어떻게 이곳을 지나갔을까...




홍대 어느 와인바1 ... 콜롬비아 크레스트의 녹색과 글라스의 푸른빛이 길게 늘어서 있다.



홍대 어느 와인바2 ... 한쪽 벽면을 와인병으로 도배한 모습.  이렇게 다양한 와인을 언제 다 마셔볼련지...





동네 뒷산에 나무 밑둥 ... 특별하거나 인상적이어서 찍은 게 아니라 그냥 찍어보았다. 나무 밑둥 특유의 질감이 나올줄 알았는데 이런 어중간한 사진이 ...



11 30, 2007 00:51 11 30, 20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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