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지로3가의 OK 한우방에서 맛보는 치마살



 이 글은 2007년 7월에 작성되었으며, 지금의 OK한우방은 많은 변화가 있었읍니다.  아직도 검색등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래 몇 가지 추가합니다.



이곳을 다닌 지는 한 2년 정도 된거 같다. 근처에 근무하는 친구 소개로 처음 가게 되었는데, 맛이 괜찬아 가끔 들리게 되는 곳이다. 뭐 아직까지 발걸음을 후회해본적은 없었던 거 같다.

OK 한우방의 가장 큰 매력은 소고기의 신선도가 제법 괜찬다는 것이고,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우방이라면서 가격이 저렴하다? 뭐 대부분 짐직하겠지만 육우일 터이다.  한우로 바로 잡습니다. 큰 오해를 했네요

자! 항상 음식을 먹기전에 제일먼저 확인하게 되는 메뉴판부터 잠깐 집고 넘어가자...
차돌배기 13,000원, 치마살 18,000 원, 토시살 18,000 원, 갈비살 16,000 원, 안창살 30,000 원 정도로 대략 기억된다. 물론 이 보다 저렴한 삼겹살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항상 고기먹고 난 후 땡기는 냉면은 없지만 얼음송송 메밀국수가 있어서 알싸하게 포만감을 느끼는데 아쉬움은 없다.

개인적으로 주로 찾는 메뉴는 치마살과 토시살... 물론 안창살이 제일 먹고 싶지만 좀 가격이 덜덜덜한 편이라 아직까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안창살맛이 어떤건지 몸으로 느껴본적이 있어, 이곳의 안창살도 눈먼돈이 생기면 언젠가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OK한우방의 간판... 대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호사스럽게 꾸며논 곳도 아니기에 간판만 보고서  호감도가 막 생겨나는 느낌은 없지만 나름대로 정겹고 편한 간판이다. 이런게 뭐가 중요하랴 맛만있으면 그만이지.  


9시로 접어들며... 왼쪽에 보면 얼마전 히말라야 에레베스트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홍길씨의 글이 눈에 띈다.  대단하신 분이라 존경하지만 정치엔 관심끊고 자연만 사랑하셨으면 좋겠다. 아무튼 이곳에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하여 산악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1,2 층으로 되어 있어 소고기를 저렴하게 즐기기위한 회식장소로도 적당할 듯하다.



밑빠진 독...일단 치맛살을 시켜서 불판에 살짝 구워 먹는다. 그냥 먹어도 될만큼 신선도가 좋아 한두점 씩 올리고 절대로 타지않게 살작 구워 먹으면 입안에 육즙을 적당히 느낄 수 있다. 원래 사진 찍을 생각이 없다 나중에 꺼내 들었을때 이미 고기는 배속으로 고고슁~한 상태였다. 상대편 기름장에 적셔있는 저 고기한점이 부러울 수밖에...



육사시미...그렇다고 그냥가면 한동안 아쉬움에 시달릴 것이다. 바로 배를 적당히 채우고, 이제 육사시미를 맛본다. 원래 그냥 먹는 치맛살이랑 무엇이 다르냐고 할 수도 있는데, 육사시미를 젓가락으로 알맞게 집어서 입속에 조물조물 씹을 수 있을만큼 더 세밀하고 잘라져 나온다. 도마 양 끝에 구워져 있는 크기와 육사시미의 크기를 대충 비교하면 알 수 있을 듯...




2009.11.5 일 추가 ==================================================================================


이 집은 가게터의 공사로 인해 명동으로 가게를 이전하게 되는데, 자리를 잡아갈때 친척분에게 넘기고 다시  충무로로 재입성하게 된다.  워낙 단골들이 많은터라 금방 입소문이 퍼져 처음 찾아 갔을 때도 손님들로 넘쳐 났었던거 같다.

첫글을 포스팅한 후 2년 4개월 정도 지났는데 가격의 변화도 있었다. 2~3 번에 걸쳐 부위별로 다르지만 약 30% 정도의 인상이 있었다.  주로 먹는 치맛살 20,000원, 차돌박이 20,000원, 육사시미 25,000원, 안창살 30,000원 등이다.
재수가 좋으면 메뉴판에 없는 특수부위들도 맛볼 수 있다. 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게도 일품이라는...


치맛살... 디캠으로 찍어 원래의 모습을 잘 살리지는 못했지만 쳐다만 봐도 흐뭇한 생각을 들게 만들 정도로 군침을 돌게한다. 날로 먹어도 될 만큼 신선하기 때문에 센불에 앞뒤로 한 번씩 살짝 구워내 육즙을 만끽하면서 조물조물 씹어먹으면 아주 제맛이다.



짤막한 영상 ^^




11 5, 2009 00:40 11 5, 200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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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k한우방 2008年 10月 18日 18時 44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k한우방 골목옆쪽에 이전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육우가 아니라 정말 한우 입니다.
    어느분이신지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지금 보게되서 아쉽습니다.
    더 좋은 고기로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으니,기회가되시면 한번들려주세요^^ 전화번호는02-2269-8132 입니다. 감사합니다

  2. ok한우방 2008年 10月 18日 18時 52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저희 가게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지금은 그자리가 없어져 아쉬웠느데...저희집 간판과 벽을보니 정말 반가운 마음입니다.
    사진한장 없어서 아쉬웠는데,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저희 가게를 보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충무로에 오시면 들려주세요. 바로 옆이예요.

    • 트리에 2008年 10月 22日 21時 04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구 근처로 다시 오신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간다간다 하면서 계속 못가고 있네요~

      저를 기억하시진 못하겠지만 같이간 친구는 기억하실 텐데 ^^
      조만간 바로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