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김영한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11월 ]


과거엔 모든 판단기준이 기술과 제품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고객과 디자인 중심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미국시간 6월 29일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지금 세계는 온통 아이폰 얘기뿐이다. 오늘만 하더라도 첫날 20만대 3일차에 54만대를 넘어 첫주에는 70만대 이상의 판매가 확실시되고 이에 따른 매출이 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기사부터 시작해, 아이폰 한대에 삼성의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있어 주가가 오른다는 기사, 내년까지 천만대를 목표로 한다는 애플사의 인터뷰까지...

구태의연했던 형식을 벗어버린 스티븐 잡스의 신제품 설명회 프리젠테이션 기법은 이제 모든 기업이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경영철학은 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책 이야기로 들어가서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는 그가 대학을 한학기 마치고 처음으로 차를 팔아 마련한 1,300달러를 가지고 차고를 개조한 작업장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4세대 아이포드를 만들어내기 까지의 과정과 창조적 경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익히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가 나열식으로 설명하고 있고 마치 위인전을 읽는 듯하고 모두 읽은데 몇시간이 채걸리지 않아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게다가 요즘처럼 거성이 되어버린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는 여기저기 많이도 소개되니 ... 몇몇 가지 몰랐던 사실을 빼고나면 크게 새로울 것도 없는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한 마디의 명문이 백과사전보다 더 가치있을 때가 있는 법, 이 책에서도 스티브 잡스의 명문하나하나가 가슴깊이 다가 온다.

혁신은 연구개발비를 얼마나 많이 들이으냐에 달려 있지 않다. 애플이 매킨토시를 처음 만들었을 때 IBM은 애플보다 최소 100배 이상의 돈을 연구개발에 붓고 있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당신이 이그는 사람들이고, 그들에게서 무엇을 이끌어 낼것이냐다.

애플의 희생은 비용 절감으로 될 일이 아니다. 애플에 대한 처방은 현재의 곤경에서 나올 길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저자는 초중반 스티브 잡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다, 중반부 이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창조적 카리스마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도 책을 읽은 보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카리스마는 어떤 독선적이고 무조건 생각했던 방향대로 몰고가는 카리스마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인정할 줄 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로 다섯가지로 꼽고 있다.

1.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2. 다르게 생각하는 창조적 사고
3. 팀원들을 이끄는 열정
4. 능력있는 인재 발굴
5. 고난에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한국의 기업에게 창조 카리스마로 도약하라고 말한다.

"20세기 경영과 21세기 경영은 다르다. 20세기에는 물건만 잘 만들면 1등이 됐지만 지금은 품질에 별 차이가 없다. 21세기에는 여기에 디자인, 마케팅, 연구개발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내야 살아 남들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2005년 이건희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창조경영' 이후로 각 기업에서 21세기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창조적 주도권'을 내걸고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기업들이 단기간에 창조와 개성을 내세우기는 쉽지 않을 터이지만 세계의 기업은 변하고 있고 그 중심에 창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전 회사에서 모시고 있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사람들이 시소를 타고 있는데 무거운쪽으로만 사람들이 죄다 몰려 사람 한명 없는 가벼운 곳으로 움직이려 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누군가 한명이 가벼운 쪽으로 걸어가더니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곳에서 과일을 따먹는다...

이제 시장은 레드오션 만으로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고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한다. 시대의 변화를 인지하고 이제 블루오션을 진정으로 마음에 품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07 5, 2007 23:27 07 5, 20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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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랜드 2007年 07月 14日 18時 59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가 깨져서 새로사야하는데,,,맥미니 사라고 누가 바람넣는데,,,어떤 사람들은 별로라 하네.갈등중!
    디자인은 정말 예쁜데..(어떨땐 천장에서 사과가 뚝 떨어질거 같다는.ㅋㅋ)

    • 트리에 2007年 07月 15日 15時 55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컴퓨터가 깨지기도해? ^^ 디자인만 보면 쵝오지...
      어서 질러 ^^

  2. 프랜드 2007年 07月 26日 23時 12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 사용이 불편하다고 해서,맥미니 못샀어.맘에 안들게 생긴놈이랑 친구됐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