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땅히 쓸만한 커버 이미지가 없어 디카로 찍어 짤랐는데 생각보다 괜찬게 나왔다. 디카 바꾼 보람이 있군 ㅋ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CD를 하나씩 꺼내 듣고 시간날 때마다 이곳에 글을 남기려고 했지만, 역시 이 넘의 천성적인 성격은 뭐 하나를 집중해서 못하나 보다. 요즘들어선 아예 음악조차 듣기 싫어지니...
재즈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인 Mack The Knife 를 Santo & Johnny 가 익살맞게 연주하는 걸 듣고 싶어서 푸줏간 소년 사운드트랙을 찾아 집어 들었다.


어떤 사회에서 다들 먹고 살만하다고 자신들은 뭘 하든 공정하고 가만히 있는 소수의 헐벗고, 굶주리고, 병든 사람을 악의축으로 몰고간다면... 그래서 그들을 상대로 복수를 했다면... 과연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아무튼 문제는 가장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 한테만 나타난다는 성녀 마리아(시나이드 오코너)는 이 꼬마 주인공에게만 나타났다는 것이다...
나 답지 않게 심각해졌다. ㅡㅡ;;;
엘리엇 골덴셜하면 에어리언이나 배트맨, 파이털 판타지등 SF 판타지같은 음악을 떠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뭔가 웅장하고 광대하고, 우주적인 모습만을 기대하겠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이 영화음악의 사운드트랙을 제일 좋아한다. 프리다가 최고라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은데... 아직도 이걸 못보고 있다. 음악이라도 먼저 들어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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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말이다. 엘리엇 골덴셜( 이게 골덴털이라고 자꾸 쓰게되네...쩝)은 이 영화를 통해 이 소년 악동의 모습을 형상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익살맞고 재기 발랄한 느낌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뒷통수를 얻어 맞는 느낌의 음악들이 줄창 흘러나온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Mack The Knife 외에 클래식의 고전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푸줏간 소년 버전으로 편곡한 Pig Fur Elise 도 상당히 재미있고,
핵폭발이 일어날때 냉소적으로 느껴지던 Dion & The Belmonts의 감미로운 목소리 No One Knows도 좋다.
물론 이 OST의 백미 푸줏간 소년의 테마인 B Bumble & The Stingers의 Nut Rocker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익숙하게 들리는데 고전을 편곡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프랜시가 환상에 빠졋을때 나오는 Regina Nathan의 Sweet Heart Of Jesus 역시 북유럽의 민요가 떠오르는데 보컬의 발성이 그래서인지 상당히 클래시컬하게 들린다.
성모마리아 역활을 했던 Sinead O'Connor의 주제가 The Butcher Boy 는 아일랜드 전통민요를 편곡한 것인데, 무언가를 향한 그리움이나 동경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아일랜드출신 감독과 아일랜드의 가수 오코너의 노래이니... 영화속에서 더욱 잘 살아난다고 할 수 밖에...
(시나이드 오코너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군... 뭐 사제가 됐다는 얘기도 있고 더 이상 음반은 안나오는거 같던데...)
조금 들을라고 치면 40분도 안되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질정도로 귀에 편하고 익숙한 곡들이 즐겁게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요즘은 나 조차도 이런 오리지날 스코어에 냉담한 편이지만, 대부분의 영화에서 상업성을 위해 온갖 대중적인 노래로 잡탕을 만들어 놓은 컴필앨범 보다는 이 영화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 사운드트랙이 더 빛을 발하는건 당연한게 아닌지...
□ 앨범정보
Audio CD (April 6, 1998)
Original Release Date: March 17, 1998
Number of Discs: 1
Format: Soundtrack
Label: Edel America
□ 수록곡
01 The Francie Brady Show
02 Blood Of The Apache
03 Tune For Da
04 Mack The Knife / Santo & Johnny
05 Pig Fur Elise
06 No One Knows / Dion & The Belmonts
07 My Ole Pal
08 Blessed Mothers Carnival Night
09 Funeral And Ave Maria
10 Oh Mein Papa / Eddie Calvert
11 Francie Brady Not Our Lady
12 Tune For Da
13 Nut Rocker / B Bumble & The Stingers
14 Sweet Heart Of Jesus / Regina Nathan
15 The Butcher Boy / Sinead 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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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 났는데, 앨범자켓이 옛날에,'해돌이의 모험'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공*당 이미지가 생각나?!전혀 틀린가???
근데,'해돌이의 모험' 알어? 맨날 수련장이나 풀고 공부만 한건가?
해돌이의 모험...그런것도 기억하다니 ...
여태 살면서 공부하고 가까이 지낸적은 없었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