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 일차 :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요코하마 가기 ②

이동경로:
 미나또미라이 → 랜드마크타워  →  퀸즈스퀘어  →  린꼬파크 → 아까랭가창고 → 야마시따공원  
 →
 미나또모미에루오까공원야마떼외국인묘지베릭홀이탈리아정원모또마치  
 → 차이나타운관제묘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찾아 오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트래픽을 감당하기 힘들어 사진의 크기와 해상도를 줄였습니다. 그 결과 해상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ㅡㅡ;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니 이해를 바랍니다.


야마시따공원을 지나 베이브릿지와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그래서 이름도 미나또미에루오까공원(항구가내려다보이는공원)으로 향한다. 이 부근엔 공원을 비롯하여 1860년대 외국인거주지역인 야마떼가 있으며 이들의 묘지도 있어 1800년대 일본에 지어졌던 외국의 주택양식을 볼 수 있다.


미나또미에루오까공원_오전부터 계속해서 여행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기에 충분한 곳이다. 전망대에서 항구 전체를 바라볼때의 가슴트임이 좋았던 곳 ...
서툰 일본회화로 사진도 부탁해서 몇장 찍었지만 젠장 배경은 좋은데 왜 내가 찍히면 그게 이상하게 변하는지...쩝

공원끝자락에서 외국인묘지와 외국인 저택이 모여있는 야마떼로 가는 길에 있었던 벗나무... 일본엔 이렇게 엄청나게 큰 벗나무가 많다.



야마떼
_ 이곳엔 1800년데 요깐이라는 외국의 주택양식이 아직도 보존되 있고 10여군데는 공개가 되있어 일본속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이드에도 많이 소개되는 베릭홀, 이탈리아정원, 에리스만 저택과 외국인 묘지등 볼거리가 있고 지금도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거리는 이렇게 벚꽃이 만개해 있다. 일본에서 벚꽃을 지겹게 봐서 이제 여의도 벚꽃축제는 별관심이 없다는 ㅡㅡ;



외국인묘지
_ 40여개국에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다 묘지를 만들었다.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지는 않고 담장사이로만 다양한 형태의 묘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남의 나라 무덤에 돈을 내고 들어갈만한거 같지도 않고 뭐... 공포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덤의 모든형태가 다 있는거 같았다.

무덤사진이라 사진을 별로 올리고 싶지가 ㅡㅡ;


베릭홀_ 영국인 무역상의 자택으로 1900년대 초반에 지어졌는데 독축한 건축양식과 정원이 아름다운 주택이다. 일반인에게 공개되 있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당시 사용했던 소품들과 가구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가끔은 이런 고전적인게 가장 모던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이탈리아정원_ 영국 이탈리아 외교관이 살았던 집과 정원이다. 이곳도 무료로 공개되있으며, 각국의 민속인형도 감상할 수 있고, 주택 내부 역시 과거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정원은 이탈리아형식이지만 주택은 프랑스양식이라는거...




모또마치_ 모또마치로 가는 길에 ... 이렇게 일본의 하늘도 전선줄로 어지럽다. 우리나라도 이정도는 아니지 않나? 일본의 뒷골목엔 아직도 이렇게 어지럽게 하늘을 가리고 있는 전선이 간혹 보인다.


인상깊었던 장면.... 마치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의 실제 모습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어스름한 하늘과 좁은길 사이로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되 있는 모또마치 상가거리... 한참이나 길게 늘어서 있지만 동일한 상점양식은 거의 보기 힘들다. 좁지만 다양하고 거리도 매우 단정해서 비록 상점에 들어가 살건 없었지만 한참이나 이 주변을 서성거렸다. ㅋ





차이나타운_ 모또마치를 나와 인접해 있는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세계 모든 나라에 다 있을거 같은 차이나타운... 그들의 붉은색 글씨와 노란 조명은 어딜가나 티가 나는거 같다. 대부분은 쭝국식당이고 가끔 악세사리 파는곳이 있다. 하지만 이곳은 적어도 나에겐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던거 같다.



한참을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말라붙어 식당을 찾아 배회하다 들어가서 무작정 시킨 중국음식... 젠장 영어메뉴판도 없고 사진도 없어 엄청헤멨다는... 그래도 결국 성공했다. 오향탕육 어쩌구 같은데 850엔(7천원정도)이라 비싼감도 있지만 내용물이 정말 푸짐하고 국물도 맛있었다. 하긴 울나라에서 이렇게 팔면 훨씬 더 받을듯...



관제묘_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관제묘... 중국에서는 관우를 신으로 섬긴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역시 그를 모시는 사당이다. 500엔을 주면 향을 사서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게 안해도 볼건 다 볼 수 있다.



본당안의 모습 ... 금색과 뻘건색, 용무늬 뭐 아주쪼금 화려하긴 하다


자.. 이제 차이나타운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는 요꼬하마의 야경을 둘러볼 참이다. 뭐 새로운 장소를 찾아서 야경을 보는게 아니라 여태까지 지나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가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로운 장소는 없을 터이다.


건축관련 사진에 종종 등장하는 인터콘티넨탈 사진... 바다와 가까이 있는데 건물도 이런 형태가 많아 잘 어울리는거 같았다.



요꼬하마는 야경이 꽤 멋있었다. 그래서 아래 야경 사진 몇장을 따로 올렸다.

 
야경사진 더 보러가기




오늘의 간식_숙소로 돌아와서 오늘의 간식샷...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중에 하나라는 모스버거 데리야끼맛과 삿뽀로 캔맥주... 모스버거도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소문대로 맛있었고, 캔맥주로 목줄기를 쭉죽타고 내려갈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었음


아쉬운점 :
오삼바시 국제터미널에서 베이브릿지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게 제대로 아쉽다. 저녁이 되자 갑자기 날씨가 험해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사람도 보기 힘들고 걷는거 조차 쉽지않아 결국 포기했다는...
카레박물관에 가서 맛있는 카레도 먹고, 카레도 좀 사올까 했는데 거기도 결국 못갔다. 그 박물관이 곧 문을닫고 개편한다는거 같은데 아쉽다



다음편 : 일본 최고의 번화가인 신주꾸, 젊음의 상징 하라주꾸, 시부야 지역을 돌아다녔다.

2007, Spring 도쿄여행 1일차 - 오다이바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1일차 - 오다이바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2일차 - 요코하마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2일차 - 요코하마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3일차 - 하라주꾸, 시부야편 ①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3일차 - 시부야, 신주쿠편 ②  보러가기
2007, Spring 도쿄여행 4일차 - 아사쿠사, 우에노  보러가기


04 12, 2007 20:35 04 12, 2007 20:35

트랙백 주소 :: http://www.beksu.com/trackback/45

댓글을 달아 주세요